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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후기

[수원/호매실]가성비 수제버거 프랭크버거

by 세인트 2022. 8. 1.

요즘 업무차 호매실에 자주 가는데 또 새로운 가게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어요. 바로 가성비 수제버거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프랭크 버거입니다. 요즘 호매실은 계속 건물이 지어지고 상가들이 입점하는 중이라 새로 오픈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요. 오픈하는 식당들 하나씩 찾아가서 리뷰를 해보도록 해야겠어요.

 

 

● 프랭크버거 호매실점 체크 tip

  • open 11시 / close 21시
  • 매장 내 식사 가능 (테이블 8개 정도, 협소한 편)
  • 키오스크 주문
  • 음료 리필 1컵당 1회 가능
  • 포장, 배달 가능

 

 

 

● 메뉴 및 맛 평가 

"100% 순소고기 수제 패티" "정통 미국식 프리미엄 버거"를 내세운 프랭크 버거는 깔끔한 버거 맛으로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체인점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프랭크 버거]

프랭크버거
프랭크버거

가장 기본인 프랭크 버거 세트를 먹었어요. 프랭크 버거의 구성은 단순한 편이에요. 

브리오슈 번 + 수제 패티 + 구운 양파 + 상추 + 토마토 + 소스입니다.

먼저, 가장 다른 점은 햄버거 빵이 번이에요. 일반 햄버거 빵보다 부드럽고 무엇보다 엄청 따듯합니다. 프랭크 버거는 다른 햄버거보다 따뜻한 느낌이 강한 편인데 재료뿐 아니고 브리오슈 번도 따뜻하게 데워서 나와서 그래요. 

패티 맛도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양파, 상추, 토마토 재료 모두 신선한 느낌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조화가 좋고 자극적이지 않은 짜지 않은 깔끔한 맛이에요. 아이들이 먹기도 좋을 맛입니다.

(자극적이고 일반 프랜차이져 햄버거 맛을 원하긴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치즈버거]

프랭크치즈버거
프랭크치즈버거

프랭크 버거에 치즈 한 장이 추가된 버거입니다. 

개인적으론 치즈가 추가된 치즈버거가 더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프랭크 버거 자체가 짠맛이 별로 없는 깔끔한 맛이라서 치즈가 추가되어도 느끼하다가 짠 느낌보다는 적절하게 풍미가 올라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따뜻한 버거답게 치즈가 녹아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기본 감자튀김인데 맛이 좋은 편이에요. 감자튀김 역시 짜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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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아이들이 먹어도 좋을 만큼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이에요.

가격도 버거 단품으로 보면 크게 비싸지 않아 가성비도 좋은 편이고, 헤비 하지 않고 가볍게 먹기 너무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기본 버거 자체가 큰 편이 아니고 주니어 사이즈로 봐도 무방할 만큼 작습니다.(와퍼주니어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은 느낌이에요) 남성분들이나 일반적인 양을 원하시면, 사이즈 업그레이드해서 드시길 추천해요. 

개인적인 총평은 맛있으나, 진~하고 약간의 자극적인 햄버거의 맛을 느끼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호매실점은 신규 오픈 매장이라 주문하고 받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어요. 손님이 많기도 했지만 아직 준비가 될 된 느낌이더라고요. 이 점은 빨리 개선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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