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 능실마을에 작년 여름쯤 신규 오픈한 우인 스시입니다.
공사할 때부터 외관이 예쁘고 깔끔한 뿐 아니라, 동탄에서 유명한 실장님이 호매실로 오신 거라고 들어서 가보고 싶었어요.
저는 우인스시-오늘의 추천스시 초밥 세트를 먹었어요.
우인스시
- 월-토 11:30 ~ 22: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일요일 휴무
- 단체석, 룸 있음 (2층) - 예약
- 다찌석 - 예약 필수
새로 오픈한 식당답게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일식집이에요.
다찌석은 예약해야만 앉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저는 1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2층엔 단체 +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요.
우인스시 메뉴
이 외 스시 단품 메뉴와 사시미 메뉴도 따로 있어요.
우인스시 - 오늘의 추천스시
사시미 코스를 먹을까 하다가 술을 못 먹는 상황이라 초밥으로 주문했고, 오늘의 추천 스시로 주문했어요.
위 메뉴판에도 나와있듯이 스시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와 튀김, 우동이 나와요.
샐러드는 흔히 먹는 기본 샐러드고, 새우 머리 튀김 주셨어요. 아주 바삭한 느낌의 튀김은 아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우동은 국물 시원하고 정말 맛있어요!
우인스시의 오늘의 추천스시입니다.
일단, 나왔을 때 비주얼이 참 정갈하고 이뻐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맛있어요.
저는 전문가처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 오마카세도 종종 가고 동네에서 흔히 보는 초밥집에서도 자주 먹는 편인데 여기는 정통 초밥집 같은 장인의 맛이 느껴졌어요.
밥양, 밥알의 느낌, 와사비 양, 생선과의 조화가 다 좋았어요.
사실 가격으로만 보면 38,000원이 동네 초밥집과 비교하면 비싼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렴한 초밥집이 많으니까요) 맛은 훨씬 더 풍미가 좋고 깔끔합니다.
요즘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초밥집도 많아서 가격만 따지면 추천할 곳은 아니지만 멀리 나가지 않고 제대로 된 초밥을 맛보고 싶고 조금 고급스러운 초밥을 먹고 싶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근데, 저는 이 초밥이라면 이 또한 가성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선 상태 및 부위도 좋고, 종류도 나름 다양하고 숙성 상태도 좋고 맛있거든요.
또 초밥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샐러드, 새우 머리 튀김, 우동도 함께 나오니까요.
앞서 말한 대로 제가 전문가는 아니라, 저는 어느 초밥도 다 맛있게 먹는 편인데 많이 먹어본 사람으로 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기분 좋은 식사가 되었어요.
식사 후, 후기와 지역카페를 찾아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맛집으로 인정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재방문 의사 100%이며, 다음에 사시미 메뉴로 먹어 볼 예정이에요. 초밥도 맛있지만, 회가 맛있어요. 정말 ^^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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