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호매실] 수제버거 타타르

점심 메뉴로 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근처에 수제버거집이 있고 평점도 좋길래 직접 가서 먹었습니다. 수원 호매실에 있는 수제버거 타타르 집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하지 않아 지나가다 바로 보이는 가게는 아니지만 서수원 홈플러스 뒤쪽 상가 중 하나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고 주차 가능합니다. (매장 방문 시, 1:30 무료 / 가게에 주차 등록 말씀드릴 것)

 

타타르매장입구

 

 

■ 타타르 버거 위치 및 전화번호

• 전화번호 : 010-4627-8819

 

 

 

 

■ 타타르 버거 메뉴

 

수원수제버거타타르메뉴판

 

메뉴는 단순한 편이에요. 메뉴가 많지 않은 식당이 요새는 더 맛집 같은 느낌인 거 아시죠? 이 버거집만의 차별화된 타타르 버거와 베이컨 버거, 치즈버거 세 종류이고 싱글, 더블은 패티 개수 차이입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이고 세트 메뉴로 주문 가능합니다. 세트 구성은 햄버거 + 감자튀김 + 음료수(캔)입니다.

■ 베이컨 버거, 타타르 버거, 감자튀김

수원수제버거_타타르버거_베이컨더블버거

 

제가 주문한 건 타타르 버거와 베이컨 더블 버거입니다.
타타르 버거는 기본적으로 약간 매콤한 맛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아요. 아주 매운맛은 아니니 매운 것을 못 먹어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이고, 일반 버거와 다른 건 양송이버섯이 들어있어요. 저는 버섯을 좋아해서 상관없는데 양송이 버섯 맛과 향, 씹히는 느낌도 꽤 있는 편이라 버섯을 안 좋아하면 추천드리진 않아요.
베이컨 더블 버거는 데리야끼 소스가 베이스로 패티 2장, 베이컨 치즈, 양상추가 들어간 버거입니다. 기본적으로 맛이 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으로 당연히 맛있습니다.

남자 친구는 타타르 버거가 더 맛있다고 했고 저는 베이컨 더블 버거가 더 맛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음식 자체가 깔끔하고 야채도 신선하고 패티 잡내 없고 깨끗하게 만들어진 느낌을 주는 수제버거라서 좋았어요. 아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건, 더블 패티는 여자가 한입에 먹긴 크기가 많이 큰 편이라서 저는 다음에 가면 싱글 패티로 먹으려고요. 칼로 썰어 먹는 먹게 나오는 것도 아니어서 입을 크게 벌려야 하는데 아무리 크게 벌려도 한입에 들어오질 않더라고요. 어쨌든 맛은 만족해서 다음엔 또 방문 예정이고, 치즈버거를 먹고 또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