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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후기

호매실 찐맛집 - 칠보칼국수(샤브샤브) 내돈내산

by 세인트 2022. 8. 12.

호매실에서 손꼽히는 맛집 중 하나인 칠보 칼국수입니다. 저번에 갔는데 대기 손님이 너무 많아서 못 먹고 그냥 왔는데 이번에는 오픈 시간 거의 맞춰서 갔더니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이 집은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가 늘 있고 특히 비 오는 날엔 칼국수가 당기다 보니 더욱더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칠보칼국수입구
수원호매실-칠보칼국수

 

● 호매실 칠보칼국수 체크 tip

  • 토, 일 정기휴무
  • open 11시 / close 21시
    (브레이크 타임 15:30 ~ 17시)
  • 김치,단무지 2번째부터 셀프

 

● 칠보 칼국수 메뉴 및 맛 평가

칠보칼국수-메뉴판
칠보칼국수-메뉴판

 

단품으로 칼국수 메뉴가 메인이고, 샤브샤브 메뉴 또한 인기가 많습니다. 가서 먹어보면 샤브샤브, 칼국수 모두 골고루 인기가 많아요. 저는 2번 갔는데 갈때마다 모두 샤브샤브만 먹었었는데 이번에 보니 칼국수 드시는 분도 엄청 많더라고요.

얼큰 칼국수가 제일 인기가 많은 거 같았어요. 

 

유명한 분들도 많이 다녀가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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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브샤브 얼큰샤브 ]

칠보칼국수-얼큰샤브
칠보칼국수-얼큰샤브
칠보칼국수-얼큰샤브
칠보칼국수-얼큰샤브

제가 먹는 빨간 샤브입니다.

칠보 칼국수 샤브샤브는 미나리가 듬뿍 올라간 게 특징입니다.

진한 육수에 느타리버섯과 미나리가 듬뿍 들어있고, 소고기 120g, 칼국수 면이 따로 나옵니다. 고기양으로 보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소고기 샤브와 칼국수 먹고 볶음밥까지 먹으면 정말 배불러요.

미나리 양이 많아 국물에 미나리 향이 많이 날 것 같지만 생각보단 덜 한 편이고 얼큰 샤브이지만 많이 매운 편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미나리를 안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드리지 않고 건강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진한 국물 맛을 원하시는 분은 강추합니다. 그리고 칠보 칼국수 샤브샤브의 또다른 매력은 볶음밥이에요. 이게 정말 맛있답니다. 보통 샤브샤브 집은 죽을 해주는데 여기는 볶음밥으로 나오고, 칼국수 국물을 베이스로 한 볶음밥이 아니고 쪽파, 당근, 계란으로 새로 만들어주는데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 볶음밥은 맵지 않고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랍니다.

 

 

 

[ 메밀전병 ]

칠보칼국수-메밀전병
칠보칼국수-메밀전병

이번에는 메밀전병도 같이 먹었어요.

메밀전병은 직접 만드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살짝 매콤하면서 겉도 바삭하고 칼국수 나오기 전에 입맛 돋우기 아주 좋았어요. 

전병이나 만두를 같이 시켜서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손님들이 많아서 정신없지만 그럼에도 매장 내는 항상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세요. 

단, 일찍 가셔야 대기 없이 드실 수 있어요. 그래도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대기가 아주 길진 않답니다.

비 오는 날이나 뜨끈한 국물이 당기는 날에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많고, 맛도 좋은 호매실 칠보 칼국수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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