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한달에 2번/병원검사후기,생리주기빨라짐원인

 

생리를 시작한 후 생리 주기는 늘 일정했고 생리통도 거의 없었는데 갑자기 저번 달에 생리를 두 번을 하게 되어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어요. 아무래도 여자들은 생리 주기에 예민하고 걱정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혹시나 자궁 내 무슨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엄청 걱정되더라고요. 다행히 별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병원 진료를 본 내용을 기반으로 생리 주기가 짧아지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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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갔을때, 생리주기 검사를 위한 진료는 문진과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어요.

특별하게 통증이 있는지 여부와 생리 주기가 짧아진 게 이번이 처음인지 아닌지를 물어보셨고, 코로나 백신 주사의 영향도 있는지 코로나 백신을 맞은 시기와 백신 종류도 물어보셨어요. 

자궁 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출혈이 있을 수 있으니 자궁 내 초음파를 시행했고 다행히 저의 경우는 자궁 내가 깨끗하여 이상 없다는 소견을 들었어요. 일시적으로 이렇게 주기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생리주기가 짧아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안내해 주셔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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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주기가 짧아 지는 이유 ■

● 한 달에 생리를 2번? ●
보통 생리 주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28~35일 주기이며 한번 시작하면 3~7일 정도 생리기간이 유지됩니다. 
한 달에 생리를 두 번 하는 것은 그 주기가 24일 내로 짧아지는 것을 뜻하며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물론 생리 주기가 짧다고 해서 무조건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일정하게 주기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주기가 짧아지거나 주기가 늘어나는 것을 좀 더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임신 가능성 확인

임신이 된 후 나오는 착상혈을 생리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착상혈은 관계 후 자궁내막에 착상을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소량의 출혈인데 생리와는 다르게 소량이고 연한 분홍색 혹은 갈색의 출혈을 보이는데 간혹 착상혈의 양이 많은 경우도 있어 생리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가입기 여성의 경우, 유산에 의한 출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임신으로 인한 출혈 가능성도 있으니 이 부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어린 나이 (생리를 막 시작한 경우)

짧은 생리 주기는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한 경우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사춘기 때에는 호르몬의 수치가 크게 변동하고 생리를 시작한 후 일정한 주기가 되기까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어린 나이의 경우는 생기 주기가 짧을 수 있습니다.

 

 

3. 자궁질환의 원인 - 부정출혈

갑작스럽게 생기주기가 변화가 생긴다면 자궁 내부의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의 원인으로 출혈이 생길 수 있으니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나 자궁경부암 등도 불규칙적인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한 달에 두 번 생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자주 그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나 심한 통증, 어지럼증의 증상과 함께 한다면 꼭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 자궁내막증이란? 
-> 자궁 내부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의 조직들이 자궁 이외의 부위에 존재하는 질환

※ 자궁근종이란?-
> 자궁 내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4.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 영향

과도한 다이어트나 수면부족,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려 난포가 성장하는 시기를 짧게 하여 생리주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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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에서 생리 주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본인의 생리 주기를 알고, 변화가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길 추천드려요. 자궁 질환이 있다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다행히 저처럼 아무 이상이 없다면 걱정되던 마음이 사라져서 정신 건강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가임기 여성 분들은 1 년에 한 번씩은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